“이것 모르고 먹으면 낭패볼 수도! 해물찜 예방 가이드”

섣불리 “해물찜” 섭취하지 마세요, 이 정보를 놓치면 장염에 시달리게 됩니다

해물찜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요리이지만, 보관과 조리에서 조금만 실수해도 세균과 기생충 번식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최근 병원에서는 해물찜이나 해산물로 인한 장염 입원 사례가 점점 늘고 있으며, 해산물 특유의 단백질과 습기가 세균 생육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해물찜이 장염을 유발하는 이유

해산물에는 종종 ‘비브리오균’이나 ‘살모넬라균’ 같은 해로운 미생물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충분히 냉장되지 않거나 덜 익혀 섭취할 경우 이러한 균이 장에 들어가 복통,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해산물을 반복적으로 해동하고 재동결하는 동안에도 세균이 급하게 번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름철에는 단 2시간의 실온 노출로도 위험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완벽한 익힘이 유일한 해결책

해물찜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반드시 끓는 물에서 100도 이상으로 조리해야 합니다. 특히 조개나 오징어는 내부까지 열이 충분히 전달되어야 하므로, 조리 시 뚜껑을 덮고 10분 이상 강한 불로 가열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해물을 찌기 전에 소금물에 10분 정도 담가 불순물을 제거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조리 과정의 ‘교차오염’ 주의 필요

해물찜을 만들 때 칼, 도마, 집게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면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해물 전용 도구와 익힌 음식용 도구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조리 전후엔 꼭 손을 비누로 충분히 씻어야 합니다. 남은 해물찜은 실온에 두지 말고,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 후 다시 데워 먹도록 합니다.

⚠️ 해산물과 술, 함부로 섞지 마세요

해물찜을 즐기며 술을 같이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알코올은 면역력을 낮추고 위 점막을 자극하여 세균 감염을 더 쉽게 만듭니다. 특히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고령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술을 마신 후에는 해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을 찾으세요

해물찜 섭취 후 복통, 설사, 구토, 오한, 발열이 24시간 안에 나타난다면 세균성 장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세요. 특히 설사에 혈액이 섞이거나 탈수 증상이 동반되면 응급 상황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핵심 요약

덜 익힌 해산물은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으로 인해 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조리 시 100도 이상에서 최소 10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세균이 제거된다.

조리 과정에서는 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손 씻기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해산물과 술을 함께 섭취하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장염 위험이 높아진다.

복통,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