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먹은 “이 음식”, 기생충 몸속 번식 경고!

외관상 문제가 없는 음식이라도 조리과정의 실수로 인해 몸속에 기생충이 서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식 식품이나 덜 익힌 육류, 해산물의 섭취는 예상보다 위험합니다. 최근 국내 병원에서는 평생 회를 즐겨온 중장년층이 소화기관 기생충 감염으로 치료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언급될 음식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고위험 식품입니다.


1. 생선회 – 올바른 냉동 처리가 필수!

회나 초밥 같은 생선 요리에는 ‘아니사키스’란 기생충의 유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기생충은 위장 내벽에 붙어 심각한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비냉동 생선회는 특히 위험하므로, 섭씨 -20도 이하에서 24시간 이상 보관한 ‘급속 냉동’ 생선을 선택해야 합니다.


2. 덜 익힌 돼지고기 – 위험한 기생충이 존재할 수 있음!

돼지고기 속이 분홍빛을 띠면 충분히 익지 않은 것입니다. 이때 ‘톡소플라즈마’나 ‘유구조충’ 같은 기생충 알이 체내에 들어가면 염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까지 전염될 위험이 큽니다. 육류는 중심 온도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하며, 덜 익힌 육회나 젓갈류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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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채소 – 철저한 세척이 필요합니다!

상추, 깻잎과 같은 채소는 흙과의 접촉 시간을 통해 기생충 알이 쉽게 묻게 됩니다.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식초물에 담가 두어 기생충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경재배 채소도 예외는 아니며, 무세척 상태로 먹는 샐러드도 감염 가능성이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4. 민물 생선과 게, 가재 – 기생충 감염의 잠재적 위험!

민물고기 및 게, 가재는 간경을 일으키는 간흡충 감염의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식품을 생식하면 기생충이 체내로 침입하여 간염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민물 생선회는 피하고,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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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냉동 수입 해산물 – 올바른 해동이 중요합니다!

냉동 오징어나 연어같은 수입 해산물은 해동 시 부주의로 인해 기생충이 부활할 수 있습니다. 해동 후 상온에 방치 시 유충이 활성화되므로, 4도 이하의 냉장 상태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핵심 요약

생선회의 기생충 예방을 위해서는 냉동 처리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충분히 익지 않은 돼지고기는 톡소플라즈마와 촌충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익혀야 안전합니다.

채소는 기생충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식초물로 청결히 세척해야 합니다.

민물 생선은 간흡충 감염 우려가 있어 반드시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수입 해산물의 안전한 조리를 위해 재냉동을 피하고 냉장 해동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