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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냄새’입니다. 본인은 느끼지 못해도 타인은 민감하게 반응할 때가 많아, 체취나 구취는 첫인상에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향수나 구강청결제를 사용하여 냄새를 해결하려 하지만, 실제로는 음식 섭취를 통해 내부에서부터 냄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들은 몸 속의 냄새를 줄이거나 향기를 더욱 좋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체취와 구취를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식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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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씨앗류는 지방 대사를 도와 냄새를 중화합니다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같은 견과류와 씨앗류는 일반적인 간식을 넘어서 체취 개선에 좋은 식품입니다. 이들은 건강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불쾌한 체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견과류가 함유한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여 활성산소 억제와 함께 냄새를 유발하는 노폐물을 줄여줍니다.

지방 대사를 도와주는 것 또한 체취를 개선하는 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적정량 이상 섭취하면 칼로리 과잉이 될 수 있으니 과하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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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류는 항균작용으로 입안의 유해균을 억제합니다

파슬리, 민트, 바질과 같은 허브는 입냄새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식재료입니다. 이 허브들은 풍부한 클로로필과 항균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입안의 유해균 번식을 억제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민트는 특히 입냄새 제거에 탁월하여 여러 구강청결 제품에 사용됩니다.

식사 후 허브를 섭취하거나 요리에 첨가하면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며, 허브티로 마시면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몸속에서 자연스런 향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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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요거트는 구취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감소시킵니다

플레인 요거트는 유산균이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유익균들은 구강 내에서도 활동하여, 구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고 입안의 pH를 조절해 줍니다.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를 꾸준히 섭취하면 구강 및 위장 건강이 개선되어 전체적인 체취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틈틈이 먹는 것이 치아와 잇몸 건강에도 유익하며, 식전에 섭취하면 효과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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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몸속의 산성을 중화시켜 줍니다

오렌지, 자몽, 레몬 등의 감귤류는 상큼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체취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가 가득하여 몸 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부와 땀의 냄새를 완화시킵니다.

감귤류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혈액 속 산성 노폐물을 중화하고 대사를 촉진하여 신진대사를 활성화합니다. 오렌지 한 개를 먹는 것만으로도 입안이 상쾌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과일은 단순히 상쾌한 맛을 넘어 체취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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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타닌 성분을 통해 입과 위장을 동시에 관리합니다

사과는 천연 구강청결제라 불릴 정도로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껍질째 먹으면 풍부한 식이섬유가 입안의 세균과 잔여물 제거에 유리합니다. 사과 속 타닌 성분은 구강 내 단백질과 결합하여 세균의 활성을 억제하고 냄새 유발 물질 생성도 막아줍니다.

사과는 위장의 산도를 조절하여 구취를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 간식으로 사과 한 조각을 먹으면 체취와 숨결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